반응형 도민추천 제주여행19 수제 사탕 만들기 제주도 인기 체험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제주 캔디원> 다 큰 어른인데도 사탕을 보면 왜 이리 기분이 좋아질까요? 게다가 깜찍한 사탕들을 우수수 쏟아내는 캔디공장이라니 생각만 해도 행복해집니다. 오늘은 아이보다 제가 더 좋아하는 제주의 수제 캔디공장 캔디원을 소개해드릴게요. 조천읍 선흘리를 지날 일이 있으면 한 번씩 들러 두어 봉지씩 사탕을 사 오는 저의 참새방앗간 같은 곳입니다. 차에 두고 졸음방지용으로 먹기에도 좋고 입이 심심할 때 한 두 알씩 꺼내 먹기 좋거든요. 사실 이곳은 건물이 화려하지도 인테리어가 뛰어나지도 않은 평범한 기념품샵의 모습이에요.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캔디공장을 상상하셨다면 실망하실 수도 있는데요. 꼼꼼히 둘러보고 캔디 맛을 보고 나면 내실 있는 곳이라는 걸 알 수 있으실 거예요. 입장료가 있는 곳도 아니니 여행 일정 중간에 부담 없이.. 2022. 6. 23. '선인장꽃이 피었습니다' 이국적인 바다산책로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 제주 서쪽 가볼만한곳 선인장 군락지라는 특색 없는 이름 때문일까요. 아니면 사람들이 선인장엔 관심이 없기 때문일까요.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는 천연기념물 제429호라는 명성에 비해 찾는 이들이 많지 않은 곳입니다. 인기 없는 여행지를 굳이 왜 소개하냐면 바로 그 점이 이곳을 더 특별하게 만들거든요. 이만큼 근사하고 이국적인 해안절경을 누구의 방해도 없이 걸을 수 있는 길은 정말 흔치 않습니다. 해안가 검은 빌레를 온통 뒤덮은 선인장은 해류에 실려 지구 반대편에서 온 것이라고도 하고, 뱀이나 쥐를 막기 위해 돌담에 심은 것이 퍼졌다고도 합니다. 근원을 몰라도 한 가지 분명한 건 선인장 스스로 월령리 바닷가에 뿌리내렸다는 사실입니다.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단 하나뿐인 야생 선인장 자생지인데요. 애써 증명하지 않아도 존재감 확실한 선.. 2022. 6. 19. 올 여름 제주바다는 여기! 꿈결같은 물빛바다 <김녕 세기알 해변> 제주 해수욕장 추천 제주여행을 준비하며 많은 분들이 머릿속에 그리는 이미지는 찬란하리만치 푸르게 빛나는 청록색 바다일 겁니다. 제주에 대한 로망은 곧 바다에 대한 로망이죠. 꿈에 그리던 로망을 현실로 실현시켜놓은 듯한 바다가 김녕에 있습니다. 이곳은 세기알 해변 혹은 세기알 포구라 불리는 김녕 마을의 작은 바닷가입니다. 이곳에 오면 누구나 사진 속 사람들처럼 바다멍을 하게 되는데요. 파란 하늘과 대조되는 민트빛 바다와 하얀 풍력발전기의 조화가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만큼 아름다운 곳입니다. 얼마 전 제주 한달살이를 준비하는 친구에게 이곳의 사진을 보여줬더니 한달살이 숙소를 곧장 김녕에 구하더라고요. 그만큼 세기알해변을 처음 보는 누구라도 이곳에 반하게 만드는 마성의 물빛입니다. 세기알해변은 성세기해변(김녕해수욕장) 아래에 있어.. 2022. 6. 13. 제주를 영화처럼 여행하는 법, 커피와 영화가 있는 <숏트롱시네마> 제주도 애월 감성여행 제주에 살고 있는 제주도민으로서 가장 아쉬운 점 하나는 독립예술영화를 볼 곳이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신촌의 아트하우스 모모가 아지트였고, 봄이면 전주국제영화제에, 여름이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계절을 보냈던 사람에게 제주는 너무나 가혹한 곳입니다. 아멜리에, 고양이를 부탁해, 중경삼림 등 봇물 터지듯 개봉되는 리마스터링 영화들도 제주에서는 도통 볼 방법이 없습니다. 셀린 시아마 감독의 쁘띠마망을 뒤늦게 보고 영화관에서 봤어야 한다고 발을 동동 구르던 와중에 를 알게 되었는데요. 제주에서 무려 독립영화를! 그것도 영화제가 아니면 보기도 힘든 단편영화를!! 게다가 전용 상영관이라니!!! 반가운 마음에 얼른 달려가 보았습니다. 숏트롱시네마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애월 해안가에서 조금 떨어진 조용한 마을 안에 자.. 2022. 6. 12. 초원에서 뛰놀고 천상의 맛 카이막 맛보기 <제주 아침미소목장🐄> 제주도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수려한 산골짜기 아래 끝도 없이 펼쳐진 초원에서 게으른 젖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습니다. 스위스인가 싶은 이곳은 한라산 중턱에 자리한 친환경 목장 아침미소목장입니다. 제주도민들에게는 아이들의 현장학습 장소로 익숙한 곳이고 관광객들에게는 제주여행 필수코스로 사랑받는 곳이에요. 한눈에 보기에도 건강한 젖소들이 자유롭게 초원 위를 거닐고 있습니다. 시늉만 친환경인 곳이 아니라 전국 유가공업계에서 유일하게 동물복지인증을 받은 목초지예요. 아침미소목장의 문은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있는데요. 입장료가 전혀 없기 때문에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목장에선 젖소뿐만 아니라 닭, 염소, 거위 등의 동물들도 만날 수 있고요. 동물 먹이주기 체험과 송아지 우유 먹이기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따로 예약할 .. 2022. 6. 11. 6월 제주의 밤하늘을 수놓는 반딧불이의 향연 | 2022년 제주 반딧불이 축제 소개 초여름 제주 곶자왈의 밤을 별빛처럼 수놓는 반딧불이 축제가 3년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현재 제주에서 반딧불이 관람 체험을 하는 곳은 청수곶자왈과 산양큰엉곶 두 곳입니다. 모두 한경면 청수리에 있는 곶자왈 숲이고요. 어디서 어떻게 예약을 해야 하는지, 체험 일정과 코스까지 각각 비교해서 알려드릴게요. 2022 청수곶자왈 반딧불이 축제 일정 : 6월 11일~7월 10일 (반딧불이 개체수가 감소되면 조기마감 가능) 장소 : 제주시 한경면 연명로 348 청수곶자왈 체험비 : 성인 10,000원 어린이 5,000원 (초등학생이하) 탐방시간 : 밤 8시~9시 30분까지 15분 간격으로 출발 탐방코스 : A코스 2.6km 70분 / B코스 3km 80분 / C코스 1.5km 40분 예약 : 6월 11~7월 3일 .. 2022. 6. 6.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