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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의 인생빙수집 추천 말차빙수 맛집 <애월맛차> 제주도 애월 숨은 녹차밭 카페 유기농 말차가루가 섞인 우유 얼음에 직접 삶은 국내산 팥 고명이 듬뿍, 말차 아이스크림 위에 수제 말차시럽으로 맛의 방점을 찍는 애월맛차의 말차빙수입니다. 2년 전 이곳의 말차빙수 맛에 반해 매년 꾸준히 찾아가고 있는데요. 정갈하게 단장한 녹차밭의 모습도 시원하고 깔끔한 말차빙수의 맛도 언제나 한결같은 곳입니다. 제주시에서 애월로 들어서는 하귀1리 교차로에 '동다원'이라는 녹차밭이 숨겨져 있는데요. 지나면서 볼 땐 그리 커 보이지 않지만 막상 들어서면 4천여 평의 너른 규모에 놀라게 됩니다. 애월맛차는 동다원 입구에 있는 카페로 동다원에서 채엽하고 가공한 여러 가지 차 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 동다원에선 유기농으로 재배한 찻잎을 정성껏 덖어 수제 녹차, 말차, 황차, 홍차 등의 차를 생산하고 있는데요... 2022. 6. 27.
제주 반딧불이 축제 다녀온 후기 <청수곶자왈 C코스 탐방> 한 달 전에 예약을 해두고 손꼽아 기다렸던 반딧불이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제주도 반딧불이 축제는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산양큰엉곶과 청수곶자왈 두 곳에서 진행이 되는데요. 이번에 저희 가족이 간 곳은 세 가지 탐방코스가 있는 청수곶자왈 반딧불이 축제입니다. 청수곶자왈 반딧불이 축제에 찾아가는 길은 내비에 '웃뜨르빛센터' 또는 '곶자왈반딧불이축제'를 검색하시면 됩니다. 구불구불하고 어두운 산길을 달려야 해서 운전은 각별히 주의하셔야 해요. 근처에 도착하니 안전요원이 주차자리를 지정해주었습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도로 옆 덤불에서 노랗게 빛나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었는데요. 벌써부터 보이는 반딧불이에 기대감이 더욱 커졌습니다. 도착하면 보이는 웃뜨르빛센터의 모습입니다. 매표 후에 앉아서 대기하고 있으면 시간대.. 2022. 6. 26.
<제주도 7월~8월 제철음식> 제주도민이 한치회 사는 곳, 한치 가격, 한치물회 만드는법 제주의 여름은 한치로 시작해서 한치로 끝이 납니다. 해가 지고 나면 밤바다를 밝히는 한치배들이 불야성을 이루고, 한치를 낚으려는 낚시꾼들의 야광찌가 부지런히 허공을 가릅니다. 유난히 습하고 무더운 제주의 더위를 이기는 데는 한치물회만한 음식이 없습니다. 요즘 제주도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습도가 확 높아졌는데요. 꿉꿉한 날씨에 한치물회 생각이 절로 나서 저녁거리로 한치를 사러 나섰습니다. 제주는 보통 마을마다 작은 포구가 들어서있는데요. 포구 근처에는 자연산 해산물을 전문으로 파는 수산집이 몰려 있습니다. 고기잡이 배에서 갓 들어온 싱싱한 활어를 그 자리에서 바로 회를 떠서 포장해주는 곳들입니다. 관광객들은 포장회를 보통 동문시장에서 많이 구매하는데요. 바닷가 포구에 있는 수산집의 해산물이 동문시장.. 2022. 6. 25.
한치회, 한치물회, 먹통찜, 한치튀김, 한치덮밥 푸짐한 한치코스 한상 제주 한치 맛집 <돈지식당> 제주도 7월~8월 가볼만한곳 쫄깃하고 달달하기가 오징어보다 한 수 위인 제주 한치가 드디어 제철을 맞았습니다. 한치회를 먹자니 물회도 먹고 싶고, 물회를 먹자니 한치튀김도 먹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이죠. 무얼 먹을지 고민할 필요 없이 한치요리 한상을 코스로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있습니다. 서귀포 대정의 돈지식당은 모슬포항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는 항구식당입니다. 겨울이면 방어로 유명한 방어축제의 거리 정가운데 자리하고 있습니다. 보리 이삭이 여물어 가는 4월부터 6월까지는 자리회 코스가 맛있지만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이면 한치회 코스가 제격입니다. 아직 관광객에게 많이 알려진 곳이 아니라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향토음식점입니다. 식사시간이 지난 시간이었는데도 손님이 많다는 건 그만큼 맛집이란 얘기겠죠. 한치회 2인 코스(6만 원)를 .. 2022. 6. 24.
수제 사탕 만들기 제주도 인기 체험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제주 캔디원> 다 큰 어른인데도 사탕을 보면 왜 이리 기분이 좋아질까요? 게다가 깜찍한 사탕들을 우수수 쏟아내는 캔디공장이라니 생각만 해도 행복해집니다. 오늘은 아이보다 제가 더 좋아하는 제주의 수제 캔디공장 캔디원을 소개해드릴게요. 조천읍 선흘리를 지날 일이 있으면 한 번씩 들러 두어 봉지씩 사탕을 사 오는 저의 참새방앗간 같은 곳입니다. 차에 두고 졸음방지용으로 먹기에도 좋고 입이 심심할 때 한 두 알씩 꺼내 먹기 좋거든요. 사실 이곳은 건물이 화려하지도 인테리어가 뛰어나지도 않은 평범한 기념품샵의 모습이에요.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캔디공장을 상상하셨다면 실망하실 수도 있는데요. 꼼꼼히 둘러보고 캔디 맛을 보고 나면 내실 있는 곳이라는 걸 알 수 있으실 거예요. 입장료가 있는 곳도 아니니 여행 일정 중간에 부담 없이.. 2022. 6. 23.
제주에 오면 꼭 맛봐야 하는 제주산 메밀 냉면 전문점 <옥란면옥> 7월~8월 제주도 맛집 제주에 와서 냉면이라니 조금 의아한 생각이 드실 수도 있으실 텐데요. 제주도 특산품은 흑돼지, 갈치, 옥돔만 있는 게 아니랍니다. 전국 최고 생산량을 자랑하는 제주산 메밀도 제주에 오면 꼭 맛보아야 하는 음식 중 하나예요. 더군다나 점점 덥고 습해지는 이맘때면 시원한 냉면 생각이 간절해지죠. 제주도민의 여름철 사랑방 옥란면옥을 소개합니다. 옥란면옥은 함덕해수욕장에서 차로 7분 거리에 있는 조천읍 맛집입니다. 냉면집 같지 않은 깔끔한 외관을 자랑하는데요. 쾌적하면서도 레트로한 분위기가 멋스러운 곳입니다. 아기의자가 따로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과 오기에도 괜찮은 식당이에요. 이곳에선 황해도식 백령도 메밀 냉면을 맛볼 수 있는데요. 24시간 동안 우려낸 진한 사골 육수에 제주산 무로 담근 동치미 국물을 더한 깔.. 2022.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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